오늘 충북 일부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 시간당 40㎜
오늘 충북 일부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 … 시간당 40㎜
  • 조준영 기자
  • 승인 2018.08.2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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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은 28일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 등에 따르면 이날 곳에 따라 시간당 40㎜ 이상 강한 비가 내리겠다. 비가 오는 지역에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기도 하겠다.

26~27일 도내 일부 지역에는 200㎜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져 각종 피해가 잇따랐다. 이틀간 누적 강수량(27일 오후 2시 기준)은 영동 196.5㎜, 옥천 153㎜, 보은 112㎜, 청주 101㎜ 등이다.

영동군 심천면에선 전신주가 쓰러져 4가구가 정전 피해로 불편을 겪었다. 황간면 남성리 등의 주택 6가구가 침수됐다. 영동천 주변 주택 2가구는 침수 우려로 대피하기도 했다.

도로가 물에 잠기기도 했다. 옥포리 인근 국지도 49호선과 금동 도로가 침수돼 차량 통행이 제한됐다.

청주 무심천 하상도로와 영동군 지하차도 3개소 통행이 제한되기도 했다.

기상지청은 28일까지 50~150㎜, 지역에 따라 최대 20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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