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제천박달가요제가 20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며 역대급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오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며 트로트 가수들의 등용문으로 알려진 `제천박달가요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참가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 각지에서 전년도 대비 25% 증가한 204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지난 25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 1차 예심에서는 37명의 2차 예선 진출자가 결정됐으며 이어 오후 5시부터 의림지 수변무대에서 열린 2차 예심에서 10명의 최종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본선 진출자들은 다음달 7일 옛동명초 특설무대에서 열리는 `22회 제천박달가요제'에서 각자의 끼와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대상을 비롯한 수상자를 가린다.

/제천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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