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재해극복 신기술사업 빛났다
폭염 속 재해극복 신기술사업 빛났다
  • 이은춘 기자
  • 승인 2018.08.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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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농기센터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등 보급


청남면 방울토마토 농가 생산량 30% 증가 효과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는 폭염, 가뭄, 한파 등 계속되는 기상이변으로 영농환경 악화와 농가의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기상재해에 대응한 재해극복 신기술 보급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 농가의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여름철 시설하우스 온도는 40℃ 이상 올라가는 경우가 많아 작물의 생육상황이 부진해 재배농가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군은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을 도입하고 고추, 멜론, 토마토 등 시설하우스 내 차광망, 환기팬, 안개분무시설을 복합 투입해 한낮 내부 온도를 5~8℃ 낮춰 작물의 고온피해는 줄이고 생산성을 높임으로써 시설재배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있다.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는 청남면 우종길 농가에 온도저감기술을 적용한 결과, 폭염 속에서도 오히려 생산량이 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육계농가에 냉음용수 급수시스템을 보급해 고온스트레스로 인한 닭의 폐사를 예방하고 농가피해를 줄이는 재해예방 지도사업을 추진해 폭염에 따른 가축피해 예방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아울러, 클로렐라 자가배양기 20대를 농가에 보급해 클로렐라 자가 배양 생산으로 곰팡이 병 발생을 감소시키고 비료사용 절감에 기여했다.

/청양 이은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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