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남하리 절터 충북도 문화재 지정
증평 남하리 절터 충북도 문화재 지정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8.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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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호 고시…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 활용 기대

불교 유적으로 사료적 가치가 큰 증평군 `남하리 사지(南下里 寺址·남하리절터)'가 충북도 문화재 기념물로 지정됐다.

충북도와 군은 증평 남하리 사지를 충북도 지정문화재 기념물 제167호로 지정·고시 했다고 지난 24일 공개했다.

남하리 사지는 지표조사 결과 통일신라 당초문암막새(唐草文平瓦當), 조선후기 철화백자편 등이 출토돼 삼국시대부터 조선후기 때까지 이어져 온 사찰로 추정된다.

신라의 북진 교통로에 위치해 중원지역 역사와 문화를 밝히는데 중요한 사료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군은 관내 불교유적 활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남하리 사지 가치와 활용'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열고 역사적 가치를 알렸다.

군 관계자는 “남하리 사지가 문화재로 지정되면서 역사적 가치가 더 높아졌다”며 “토지를 매입하고 편의시설을 조성해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찾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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