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SK그룹과 인연 쌓아 주목
이시종 충북지사 SK그룹과 인연 쌓아 주목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8.23 20: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충북 강타 … 추모식 참석 유동적

○…이시종 충북지사가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리는 고(故) 최종현 SK회장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할 지 관심.

이 지사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오송 SB플라자에서 열리는 민선 7기 비전공유를 위한 도청 실국장 워크숍에 들렀다가 곧바로 최 전 회장 추모식에 초청 인사로 참석할 예정이라는 것.

그러나 19호 태풍 `솔릭'이 충북을 강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워크숍이 취소됐고, 추모식 참석 또한 유동적.

이 지사가 최 전 회장 추모식에 참석하는 것은 SK와의 남다른 인연 때문이라는 후문.

이 지사는 최태원 SK회장이 구속됐을 때 최 회장을 위로하고 충북 발전에 SK가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기 위해 보낸 한 통의 편지가 계기가 됐다는 것.

이어 최 회장이 광복 70주년 특사로 사면 복권되면서 반도체사업 46조원 투자계획이 발표됐고,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투자로 이어지는 계기로 발전.

이후 이 지사는 지난해 10월 최태원 회장 장녀 결혼식에 참석하는 등 SK그룹과 계속 인연을 쌓아가고 있어 주목.

이 지사가 이번 고 최종현 회장 20주기 추모식에 참석하려는 것은 SK와의 인연도 있지만 충북에 지속적인 투자를 당부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도청의 한 공무원은 설명.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