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4000억 규모 시장 공략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일본에서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일본 후생노동성(MHLW)은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일본 트라스투주맙 시장은 약 40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허쥬마'의 일본 유통 파트너사인 니폰카야쿠와 공동 판매에 나선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말부터 셀트리온 바이오의약품의 직접 판매(직판) 체계를 구축, 일본을 시작으로 영업력 제고 및 판매 네트워크 확대를 위한 직판 영업 활동을 시작했다.
셀트리온 그룹 서정진 회장도 현장 경영에 나서며 힘을 보태고 있다. 서 회장은 지난 3월부터 매월 일본 위암학회와 소화기학회, 류마티스학회 등 일본 주요 의료관계자들을 만나 `허쥬마'마케팅 활동을 직접 지휘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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