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강소농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영동 강소농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8.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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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기 다어울 자율모임체 설계리 금강아파트 입구 개설
포도·복숭아·꾸지뽕 등 최고품질 농산물 - 가공품 판매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에 참석한 박세복 군수(왼쪽 세번째) 등이 다어울 자율모임체 회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소식에 참석한 박세복 군수(왼쪽 세번째) 등이 다어울 자율모임체 회원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영동의 강소농들이 모여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설했다.

영동군의 7기 다어울 자율모임체(회장 윤동희)는 23일 영동읍 설계리 금강아파트 입구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열었다.

다어울 자율모임체는 2017년 강소농 7기로 선정된 농가들이 교육 수료 후 작지만 강한 농업을 추진하자는 뜻을 모아 12명의 농가가 모여 결성했다.

로컬푸드 직매장은 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품 등을 판매하며, 소비자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생산자와 생산지를 표시하고 있다.

판매 중인 농산물은 포도, 사과, 복숭아, 표고버섯, 꾸지뽕, 블루베리, 아로니아, 양파, 단호박, 꿀 등이다.

가공품은 와인, 천마진액, 원두커피, 표고버섯가루 등이 있다.

청정자연이 키운 농산물에 농가의 정성까지 더해 최고 품질을 자랑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일요일은 쉰다.

윤동희 회장은 “다어울은 많은(多) 사람이 함께 어울려 모임체의 소득 향상뿐 아니라 영동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해 영동농업을 발전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영동군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강소농 육성사업'을 펼쳐 농가 경영진단·맞춤형교육·경영상담(컨설팅) 등을 통해 총 7기 680명의 강소농을 육성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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