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일자리창출 두 토끼 잡는다
노인복지·일자리창출 두 토끼 잡는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8.23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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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노인여가지도사 20명 수료식… 다음달부터 현장 투입

보은군은 9월부터 `노인여가지도사' 20명을 현장에 투입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240시간 과정으로 전문 노인여가지도사 배출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노인인구가 전체 인구의 30%가 넘는 군의 현실에 맞게 노인여가지도사를 육성해 노인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사업이다.

교육을 이수한 20명은 23일 거점소독소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했다.

이들은 9월부터 현장에 투입돼 고독사, 자살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는 노인문제 극복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노인회관과 경로당을 방문해 건전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노인에게 필요한 미술심리, 치매예방 놀이, 실버댄스, 두뇌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노인 맞춤형 여가전문가인 셈이다. 수료생 중 10명은 교육 이수와 동시에 취업에 성공했다.

안광윤 군 경제정책실장은 “23일 종강식을 했는데 벌써 10명이 다양한 분야에 취업이 예정돼 있다” 며 “앞으로도 보은군 특성에 맞는 일자리 맞춤 교육 발굴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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