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태풍 '솔릭' 대비 전념···규제혁신 외부행사 연기
文대통령, 태풍 '솔릭' 대비 전념···규제혁신 외부행사 연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2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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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제19호 태풍 '솔릭'의 북상에 따른 대비태세 유지를 위해 당초 예정했던 규제혁신 관련 외부 행사를 연기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규제혁신 행보의 일환으로 외부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었다가 정부의 태풍 비상대비체제가 가동되면서 일정을 연기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에서 태풍 피해상황을 긴급 점검했다. 문 대통령은 국가적 비상대비태세 유지와 함께 총력 대응을 주문했다.



혁신성장을 위한 규제개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안전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통령과 청와대가 국가 재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한 만큼 재난에 가까운 태풍 대비가 우선한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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