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청라면 출향인의 `고향사랑'
보령 청라면 출향인의 `고향사랑'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8.08.22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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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중운씨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금모금사업에 성금 쾌척

 

보령시 청라면(면장 김성태)의 출향인사 조중운씨(예운타워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청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에 500만원의 성금을 쾌척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조종운씨는 청라면 의평1리가 고향으로, 현재 경기도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고향방문차 내려왔다가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회복지사업에 관한 얘기를 듣고 이 같은 성금을 쾌척했다.

조씨는 “타지에서 어렵게 생활했지만 현재는 여건이 좀 나아져 고향생각이 많이 나 도울 수 있을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다가 성금을 기탁한 것”이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힘을 얻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성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에 전달받은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앞으로도 면민과 출향인사, 민관협의체를 통해 작지만 큰 나눔이 실천되는 문화를 조성해 더불어 함께 사는 따뜻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령 오종진기자
oiisb@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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