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증평署 신설해달라”
증평군의회 “증평署 신설해달라”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8.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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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에 건의문 전달… “인구 증가로 치안수요 증가”
군민이 희망하는 숙원 반드시 해결해 달라 거듭 강조

 

증평군의회(의장 장천배)가 증평경찰서 신설(건립)을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

군의회는 21일 본회의장에서 증평경찰서 설립 건의문을 발표하고 “3만8000여명 군민 숙원과 연계해 경찰서 설립이 당면 과제일 뿐 아니라 반드시 신설돼야 한다”고 요청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군은 2003년 개청 당시보다 인구가 6000여명 증가했고 산업단지 조성 등 치안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의회는 또 “충북 도내 1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증평군만 경찰서가 없다”며 “치안 수요도 괴산군 보다 70% 이상 차지하고 있고 이번에 반드시 승인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증평 치안을 관할하는 괴산경찰서의 치안서비스 제공에도 한계가 있다”며 “군민들이 희망하는 숙원을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지난 2003년 8월 괴산군과 분군한 증평군은 충북도내 유일하게 경찰서와 교육청이 없는 지역이다.

이로 인해 괴산경찰서와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양 군 치안과 교육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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