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계리 노창균씨 `영동포도왕'
금계리 노창균씨 `영동포도왕'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8.22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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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산리 김경배씨 우수상 ·노천리 이성권씨 장려상 수상

 

2018년 영동 포도왕에 황간면 금계리 노창균씨(61)가 뽑혔다.

우수상은 김경배씨(68·양산면 죽산리), 장려상은 이성권씨(56·매곡면 노천리)가 각각 받았다.

영동군은 영동포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생산농가의 의욕을 높여 고품질 포도를 생산하기 위해 15년째 우수 포도농가를 선발하고 있다.

올해는 3년 이상 포도를 재배해온 농업인 중 과원 면적이 1980㎡ 이상, 노지(비가림시설 포함), 캠벨얼리 농가를 기준으로 포도왕을 선발했다.

올해도 포도연합회와 전문가들이 당도와 무게 등 세부 심사기준에 따라 서류심사, 현지출장 등을 거쳐 포도왕과 우수농가를 선발했다.

포도왕에 오른 노씨는 비가림 재배와 예방 위주의 병해충 방제, 우수한 경영·관리 등을 통해 고품질 포도를 생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서경 영동군 농업기술센터 연구개발팀장은 “올해 뽑힌 영동 포도왕들은 전국 제일의 영동포도의 위상을 지키고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은 숨은 일꾼들이다”며 “지역 농특산물의 명품화와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23일 포도축제 개막식이 열리는 영동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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