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솔릭' 충남 관통 … “철통 대비”
태풍 `솔릭' 충남 관통 … “철통 대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8.08.22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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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사, 대천항 등 현장점검

 

제19호 태풍 `솔릭'이 23일 충남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태풍 피해 우려 지역을 찾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는 22일 보령 대천항과 서천 홍원항, 보령 천북 굴단지 정비 사업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지역 주민과 수협 관계자 등에게 “태풍이 오기 전 선박과 각종 시설물을 단단하게 고정하는 등 안전 조치를 미리 취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 지사는 이와 함께 보령시와 서천군, 해경 등에 강한 바람에 따라 파도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광객과 낚시객 등이 방파제나 갯바위 등에 출입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통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양 지사는 앞서 도청 집무실에서 태풍 대비 긴급 지휘부 회의를 열고 인명 피해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각 분야별로 취약 지역을 집중 점검해 달라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특히 산림 곳곳에 적재된 간벌 나무는 폭우에 따른 산사태 발생 시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즉시 제거하라고 지시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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