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전북도교육청에 따르면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통과할 것으로 예상,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이번 태풍으로 임시휴업 또는 개학을 연기한 학교는 이날 오후3시 기준 집계된 학교는 총 14곳이다.
또 초등학교 1곳은 등하교시간을 조정했다.
먼저 전주 금암초는 당초 이날 예정이던 개학일을 27일로 연기했다.
고창초와 고창남초·남원용성초·고창 해리고·전주 성심여중 등 13개 유치원·초·중·고교는 태풍이 전북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3일 하루 임시휴업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군산 아리울초는 단축수업을 하는 등 등·하교시간을 조정했고, 도 교육청은 학생 안전을 위해 임시휴업에 들어가는 학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도 교육청은 태풍 관련 상황실을 설치하고 학생 안전과 학교 시설물 관리를 위한 비상체제에 돌입했다.
또 각급 학교와 기관에도 태풍 대비 안전지침과 태풍 행동요령이 담긴 안전교육자료를 보내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강풍과 호우 등 큰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업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해줄 것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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