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보는 한국 양궁 대표팀 … 만점 출발
믿고 보는 한국 양궁 대표팀 … 만점 출발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21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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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여 랭킹라운드 상위 싹쓸이 … 청주시청 김우진 개인전 출전

역시 믿고 보는 한국 양궁이다. 여자 리커브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랭킹라운드에서 1~3위를 싹쓸이했다. 간판 장혜진(LH)은 3관왕에 도전한다.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양궁장에서 벌어진 대회 양궁 여자 리커브 랭킹라운드에서 강채영(경희대), 이은경(순천시청), 장혜진(LH)이 1~3위를 휩쓸었다.

강채영 681점, 이은경 680점, 장혜진이 677점을 쐈다. 정다소미(현대백화점)는 674점으로 5위를 기록했다.

랭킹라운드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한국은 2038점으로 대만(2010점)을 크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단에게 이날 랭킹 라운드는 아시안게임 엔트리 선정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나라당 개인전 출전 선수는 2명이다.

2016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은 랭킹라운드에서 3위에 만족했지만 앞서 국가대표 선발전, 월드컵 등의 성적까지 합산한 포인트에서 1위를 지켜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에 모두 출전한다. 3관왕에 도전할 수 있다.

남자부도 상위권을 장악했다.

오진혁(현대제철)이 683점을 쏴 1위에 올랐고 임동현(청주시청)이 679점으로 뒤를 이었다. 이우석(국군체육부대)이 675점으로 4위, 김우진(청주시청)이 672점으로 6위에 자리했다.

선발 포인트 1위 이우석과 2위 김우진이 개인전에 나서고 3위 오진혁은 단체전에 합류한다. 1위 이우석은 여자부 선발 포인트 1위 장혜진과 혼성전에도 출전, 3관왕에 도전한다.

남자 단체전 역시 2037점으로 1위로 랭킹라운드를 통과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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