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바이오기업 잇단 오송 유치
충북도, 바이오기업 잇단 오송 유치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8.21 20: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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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라켐·푸디웜·코스메틱솔루션케이와 230억 규모 투자협약 체결
충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큐라켐, 푸디웜, 코스메틱솔루션케이 등 바이오헬스 관련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부시장, 김형길 코스메틱솔루션케이 대표, 신숙정 큐라켐 대표, 김태훈 푸디웜 대표,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큐라켐, 푸디웜, 코스메틱솔루션케이 등 바이오헬스 관련 3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했다. (왼쪽부터) 이범석 청주부시장, 김형길 코스메틱솔루션케이 대표, 신숙정 큐라켐 대표, 김태훈 푸디웜 대표,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 /충북도 제공

 

충북도는 21일 도청에서 ㈜큐라켐, 푸디웜㈜, 코스메틱솔루션케이 등 바이오헬스 관련 3개 기업과 23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앞으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은 오송에 연구소와 생산기반 등을 건립한다.

큐라켐은 신약 개발에 필수적인 방사성 동위원소 표지 화합물을 연구 개발하는 전문기업이다. 수소의 동위원소 중 하나인 삼중수소 생산 등의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입주했다. 이번 협약으로 150억원을 추가 투자,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푸디웜은 친환경 곤충을 활용한 대체물질, 기능성 화장품 소재, 반려동물 사료 및 첨가제 등 자연 친화적 소재와 제품을 연구 개발하는 기업이다.

오송 첨복단지에 50억원을 투자해 연구소를 건립한다. 곤충을 활용한 바이오 의약품을 개발해 상용화할 계획이다.

코스메틱솔루션케이는 피부재생 화장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오송 바이오밸리에 30억원을 들여 생산 기반과 연구소를 건립한다. 식물성 복합 추출물을 통한 피부 개선용 화장품 개발에 나선다.

충북도 관계자는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모든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도내에 바이오기업을 지속해서 유치해 충북을 관련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모기자
lhm043@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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