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8.21 20: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24일부터 3일간 … 청주향교·철당간·성공회성당 등 답사도

 

청주의 문화재를 다시 보고 느끼는 밤 행사가 열린다.

청주시는 지역 문화재를 활용한 `2018 청주문화재야행, 밤드리 노니다가'를 24일부터 26일까지 청주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도심 속 문화재 관람과 문화예술공연 프로그램을 접목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근대문화유산인 충북도청과 근대문화거리(대성로), 충북문화관과 청주향교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국보인 용두사지 철당간과 중앙공원, 청녕각, 성공회성당 등에 대한 문화재 답사도 진행한다.

충북의 무형문화재 장인들의 시연도 펼쳐진다. 무형문화재로는 청주 신선주 박남희(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배첩장 홍종진(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7호), 단청장 권현규(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9호), 칠장 김성호(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7호), 석암제 시조창 이상래(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26호), 궁시장 양태현(충청북도 무형문화재 제16호) 등 장인들이 근대문화거리 대성로에서 시연을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보 제41호인 용두사지 철당간에서 펼쳐지는 `숨은 철당간 찾기'는 철당간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3D 스캔 영상으로 재현한다. 또 1937년에 건립된 충북도청 본관과 청주의 주요 역사를 소재로 한 3D 포토 애니메이션 `1937충북도청'과 청주향교에서 `선비의 벗, 풍류를 즐기다', `선비의 하루'등이 진행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