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의 운영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분사창업을 목표로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는 역량이 우수한 대·중견·중소기업 및 공기업 등 내국법인이다.

신청은 9월 14일까지 K-Startup 홈페이지(k-startup.go.kr)를 통해 할 수 있다.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기업이 사내벤처팀을 발굴·육성하면, 정부가 연계해 사내벤처팀의 사업화와 분사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22개의 1차 운영기업이 선정돼 사내벤처팀을 추천 중이며, 8월중으로 50개 내외를 1차 선정할 계획이다.

사내벤처가 분사하는 경우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법인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에 대해서는 동반성장지수 우대를 확대하고,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한다.

향후 전용 기술개발(R&D) 및 보증프로그램 운영 등 기업의 의견을 수렴하고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심재윤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대전·충남지역은 연구기관, 벤처기업 등 창업 인프라조성이 잘 갖추어져 있는 지역” 이라며 “지역의 창업지원기관과 협업으로 기업의 우수역량이 기술창업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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