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만나는 ‘영동와인터널’
미리 만나는 ‘영동와인터널’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8.08.21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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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영동포도축제 개막
축제기간 임시개장 운영
길이 420m 규모 조성
전시·시음·체험 등 진행

 

포도와 와인의 고장 영동군의 상징이 될 영동와인터널이 오는 23일 영동포도축제 개막에 맞춰 첫 선을 보인다.

이 와인터널은 와인 생산과 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테마관광시설이다.

전시, 시음, 체험, 판매 등이 동시에 이뤄지며 5개 테마전시관, 문화행사장,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영동군 역점사업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핵심시설로 지난해 공공서비스 분야 로하스인증을 획득했다.

135억원을 투입해 영동의 명품 와인을 소재로 폭 4~12m, 높이 4~8m, 길이 420m 규모로 조성됐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작업을 마무리 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과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 줄 채비를 하고 있다.

포도축제기간인 이달 23일부터 26일까지 `대한민국 No1 와인뮤지엄, 4일간의 특별한 설레임을 드립니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임시 개장한다. 이 기간에 미비점과 개선점을 발굴·보완해 대한민국와인축제 개최일인 오는 10월 1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임시 개장하는 4일간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며 상황에 따라 1~ 2시간 연장 운영한다.

이 기간에 영동와인터널에서 홍보·전시·VR관과 와인 시음·판매장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영동와인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다.

군은 각 전시관별로 관광안내사 등 안내 직원을 배치해 관광객 편의와 관람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포도축제 연계해 버스킹 보컬, k-pop 댄스, 버블&매직쇼 등 이벤트 행사와 공연도 펼친다.

군 관계자는 “영동와인의 역사와 와인문화를 한 눈에 보며 와인과 미디어 예술이 융합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며 “와인의 향기와 문화요소가 가득한 힐링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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