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관 음성소방서 소방장 첫 제안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이끌어냈다
김정관 음성소방서 소방장 첫 제안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이끌어냈다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8.21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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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건립계획 정보 알려 … “지역 유치 기쁘다”

 

중부4군 군민 모두가 염원했던 `소방복합치유센터' 충북혁신도시 유치에 숨은 공로자가 있었다.

음성소방서 김정관 소방장(40·사진)이 그 주인공이다.

김 소방장은 지난 2005년 경기도 이천소방서에서 소방관으로 근무를 시작해 2012년 음성소방서로 발령을 받아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그는 충북혁신도시 건설과 함께 지난 2014년 이 곳으로 이사하면서 지역발전을 위해 결성된`명품혁신도시추진위원회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했다.

이 때 김 소방장은 혁신도시내 클러스터용지 활용방안을 놓고 고민하다 자신이 소방서에서 근무하다 미리 알게 된 소방청의 소방복합치유센터 건립계획 정보를 회원들에게 알리고 유치활동을 제안했다.

이에 명품혁신도시추진위는 본격적으로 군민서명운동을 시작으로 음성군과 함께 체계적인 유치활동을 전개해 나가게 됐다.

김정관 소방장은 “소방관으로 근무하면서 저희 소방서 근무자들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생명이 위급한 상황인데도 불구하고 가까운 곳에 응급의료시설이 없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이 매우 안타까웠다”며 “10만 군민의 성원으로 국책사업인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우리 지역에 유치할 수 있게 돼서 너무 다행”이라고 밝혔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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