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동네 추기경 김수환 센터 건립
꽃동네 추기경 김수환 센터 건립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8.20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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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간다에 1800㎡ 규모 고아 시설

사회복지시설 꽃동네는 아프리카 우간다 키루후라(Kir uhura) 지역에 `추기경 김수환 센터'를 건립했다고 20일 밝혔다. 에이즈 고아를 위한 아동시설인 이 센터는 1800㎡ 규모로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꽃동네는 지난 18일 현지 교구장인 폴 K 바쳉가 대주교, 오웅진 신부, 수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했다.

꽃동네는 지난 2007년 우간다 움바라라 지역에 현지 교회의 초청으로 수도자를 파견했다. 폐 교실을 수리해 임시 거처로 삼고 에이즈에 걸린 60여명의 고아를 돌보고 있다.

2016년부터 에이즈에 감염된 아동과 부모가 에이즈로 사망한 10~18세 1600여명을 보호하고 있다.

오웅진 신부는 “모체감염으로 에이즈에 걸린 아이들을 돌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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