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느림보길 힐링 여행지 각광
단양 느림보길 힐링 여행지 각광
  • 이준희 기자
  • 승인 2018.08.20 16: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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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자연환경·문화 유적 등 볼거리 `다채'
자연휴양림·오토캠핑장 등 편의시설 완비도
관광객들이 단양 느림보길을 걷고 있다.
관광객들이 단양 느림보길을 걷고 있다.

 

수려한 풍광을 자랑하는 단양느림보길이 막바지 여름휴가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강과 소백산을 따라 조성된 단양느림보길은 느림강물길과 느림보유람길, 소백산자락길로 구성돼 있으며 길마다 단양팔경을 비롯한 이름난 관광지가 코스로 포함돼 있다.

느림보강물길은 총 15.9㎞ 구간으로 삼봉길(1코스)과 석문길(2코스), 금굴길(3코스), 상상의 거리(4코스), 수양개역사문화길(5코스)로 구성됐다.

수양개역사문화길에는 전국에 이름난 단양강잔도가 있다.

삼봉길과 석문길, 금굴길에는 국가 명승인 도담삼봉(제44호)과 석문(제45호)을 비롯해 금굴(충북도기념물 제102호) 등 문화 유적이 많은 곳으로도 유명하다.

느림보유람길은 선암골생태유람길(1구간)과 방곡고개넘어길(2구간), 사인암숲소리길(3구간), 대강농촌풍경길(4구간)로 구성된 36.6㎞ 순환코스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걷기 여행길 휴가지 10선에 선정된 바 있는 선암골생태유람길은 시원한 계곡을 따라 걸어 여름철에 특히 인기다.

자연휴양림과 펜션, 오토캠핑장 등 다채로운 숙박시설과 체험·편의시설을 두루 갖추고 있어 휴양관광지로도 인기가 높다.

소백산자락길은 죽령옛길과 가리점마을옛길, 황금구만냥길, 온달평강로맨스길, 십승지 의풍옛길 등 5개 코스로 총 73㎞다.

군 관계자는 “걷는 사람들만을 위한 길, 걷고 싶은 만큼 걸을 수 있는 긴 길, 단양느림보길은 도보 여행자를 위한 길”이라고 말했다.

/단양 이준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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