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길형 시장 간담회도
여성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충주시가 여성 근로자들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20일 산척면에 위치한 ㈜대현하이텍 충주1공장에서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 및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이 열렸다.
여성친화기업은 충주시가 `여성친화도시 도약의 해'를 맞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네트워크 구축과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고용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 시설 환경 개선 등 3개 분야 20개 항목의 심사를 거쳐 ㈜대현하이텍을 비롯해 고려전자㈜, 대성실업㈜ 3개 기업을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했다.
조 시장은 이날 현판식에 이어 시에서 지원해 조성한 여성휴게실을 둘러본 후 여성 근로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근로자들은 양성이 평등한 직장문화 조성에 충주시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했다.
조 시장은 “간담회는 상대적으로 사회적 약자인 여성근로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여성의 사회 진출과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윤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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