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세종역 신설 백지화해야”
“KTX세종역 신설 백지화해야”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8.19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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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청주 흥덕당협위 … 오송역 사수 의지 표명
KTX 세종역 신설 추진 움직임과 관련해 자유한국당 청주 흥덕당협위원회(위원장 김양희)는 19일 “전면 백지화와 함께 오송역 사수를 위해 어떤 행동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흥덕당협은 이날 성명을 내 “이해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되면 집권당 대표의 막강한 힘이나 7선 의원의 관록으로 세종역 신설을 밀어붙일 게 예상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흥덕당협은 “세종역 신설은 이 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의 공약이지만 충북도와 충남도는 여러 가지 타당한 논리를 바탕으로 백지화를 주장하고 있다”면서 “2017년 5월 철도시설공단의 타당성 조사 결과 비용대비편익률(B/C)이 `0.59'로 확인되면서 추진 불가로 일단락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분노하는 것은 세종역 신설의 타당성이 없어졌는데도 상대적 위치에 있는 충북을 무시해가며 추진하려는 안하무인 때문”이라며 “이 의원과 정부는 세종역 신설을 전면 백지화하고 충청권 공동 번영을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촉구했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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