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 괴산 소수면 첫 벼 베기
`수확의 기쁨' 괴산 소수면 첫 벼 베기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8.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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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연규씨 한설벼 30톤 결실
19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소수면 들녘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하고 있다.
19일 이차영 괴산군수가 소수면 들녘에서 올해 첫 조생종 한설벼를 수확하고 있다.

 

괴산군 소수면 농가에서 19일 올해 첫 벼를 수확했다.

괴산군에 따르면 이날 허연규씨(49세) 논 6㏊에서 조생종인 한설벼 30톤을 수확하며 결실로 맺었다.

허씨는 지난 5월 첫 모내기를 한 뒤 연일 35℃가 넘는 불볕 더위 속에서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한설벼'품종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보급한 추석명절 출하용으로 병충해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게 특징이다.

조생종은 출수 후 40~45일, 중만생종은 45~55일이 수확 적기다.

군은 이와 연계해 쌀 전업농 보호를 강화하고 안정적 생산기반 조성과 육성사업을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날 수확한 벼를 건조와 도정을 거친 뒤 괴산농협을 통해 추석 전 햅쌀로 출하할 계획이다.

허씨는 “품종을 선택할 때 걱정도 했지만 이른 시기에 수확도 했고 작황도 좋다”고 평가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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