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속도 충북도, 이달까지 실시설계 공모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 속도 충북도, 이달까지 실시설계 공모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8.08.1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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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근로자의 복지증진 역할을 할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이 본격화한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근로자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공모한다.

공모에 당선된 업체가 내년 5월까지 설계를 마치면 6월 시공사를 선정, 첫 삽을 뜰 예정이다.

공사는 충북개발공사가 맡아 진행한다. 앞서 도는 지난 6월 공사와 복지관 건립 공사를 위한 위·수탁 업무협약을 맺었다.

오는 2020년 6월 완공이 목표인 근로자종합복지관은 서원구 미평동 부지 3471㎡에 지어진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2314㎡로 건립된다. 사업비는 77억1000만원이다. 이미 완료된 부지 매입비는 13억5000만원이며 설계·건축비는 61억6000만원이다. 건물 내부는 노동법률 상담실, 노동단체 사무실, 대회의실, 주민강좌 프로그램실, 다목적실, 체력 단련실 등으로 꾸며진다. 4층에는 250석 규모의 대강당이 들어선다.

복지관 신축은 지역 노동계에서 기존 건물이 협소하다는 이유 등으로 이전이나 증축을 건의하면서 추진됐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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