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폭염 피해 농가 돕는다
충북농협 폭염 피해 농가 돕는다
  • 안태희 기자
  • 승인 2018.08.19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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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억 규모 무이자 영농자금 긴급지원 추진
김태봉 충북농협 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7일 보은군 삼승면 과수원을 찾아 폭염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태봉 충북농협 본부장(가운데)이 지난 17일 보은군 삼승면 과수원을 찾아 폭염피해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충북농협(본부장 김태종)이 폭염과 가뭄피해를 입은 도내 농가에 360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긴급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규모 폭염 피해를 본 과수농가에는 24일까지 3억4200만원 상당의 예방약제와 영양제를 공급한다. 가뭄이 심한 곳에는 양수기 300여대와 펌프 400여대를 지원한다.

축산 분야는 도내 축협을 통해 55억원 규모의 무이자 영농자금을 지원한 뒤 가축 폭염 스트레스 완화 약제 공급, 영양제 및 생균제 무상공급, 방열재 지원 등을 한다.

또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수확작업이 지연되는 점을 고려해 농산물 산지유통센터(APC)의 조생종 수매기간을 8월 초순에서 하순으로 연기했다.



/안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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