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 국립생태원 특별전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수족관의 수질 정화과정을 알리기 위한 `생명유지장치 특별전 수족관의 비밀'을 지난 16일부터 2년간 충남 서천군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내에서 개최한다.이번 특별전은 수족관에서 수생생물이 살면서 생기는 배설물 등의 오염물질을 제거하고 수온, 산소 등 수생생물에게 적합한 환경을 제공하는 생명유지장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별전은 관람객이 제한된 공간에서 수질 정화 방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시수조와 생명유지장치를 함께 보여준다.
7톤 규모의 전시수조에 수생생물이 살 수 있는 서식환경을 제공했으며, 전시수조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이 생명유지장치에 의해 정화하는 전체 과정을 흥미롭게 소개했다.
관람객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자연하천의 자정(自淨)작용의 원리를 생명유지장치와 연계하여 이해를 돕는다.
전시수조에는 블랙팁 샤크(Blac ktip shark), 플랩노즈 레이(Fl apnose ray) 등 소형 상어와 가오리 등을 전시했다.
/서천 오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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