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완벽한 복귀전 … 선발 굳히기
류현진 완벽한 복귀전 … 선발 굳히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16 20: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F전 6이닝 3피안타 6삼진 무실점 호투 … 몸 상태 이상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1·LA 다저스)이 완벽한 복귀전으로 선발로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류현진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3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완벽한 투구였다. 6개의 삼진을 솎아낸 류현진은 볼넷을 하나도 내주지 않았다. 89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60개의 공을 스트라이크존에 꽂아넣었다.

포심 패스트볼(33개), 컷 패스트볼(28개), 커브(19개), 체인지업(9개)을 다양하게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요리했다. 원하는 코스에 공을 꽂아넣으며 칼날 제구력도 자랑했다.

또 최고 시속 92.6마일(약 149㎞)의 포심 패스트볼을 뿌리며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없음을 입증했다.

류현진은 완벽한 복귀전을 통해 포화 상태인 다저스 선발진에서 자리를 굳게 지킬 수 있게 됐다.

몸 상태에 큰 이상만 없다면 류현진은 다음에도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높다.

/뉴시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