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보은 속리산 토요마라톤대회 … 10㎞ 단일 종목 400명 참가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사진)와 마라턴 강국 케냐 마라톤 선수들이 함께하는 보은 속리산 토요마라톤 대회가 18일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보은군에서 추진하는 `지역특화 육상토탈 매니지먼트 사업'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행사로 전국마라톤협회가 주관한다.
이봉주, 마라톤 강국 케냐 선수, 국내 아마추어 마라토너 등 4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 단일 종목이며 오전 8시에 속리산 관문 주차장에서 출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17일 오후 3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등번호, 팔토시, 마라톤양말, 빵,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종합 남자 1~30위와 종합 여자 1~10위에게는 트로피를 준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속리산 말티재 꼬부랑길을 전국에 홍보하고 보은이 육상 전지훈련의 성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에게 제공하는 빵은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생산한 장애인생산품으로 복지관의 판매실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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