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 확정
청주시 민선 7기 첫 조직개편안 확정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8.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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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상임위 변경 조례 개정 등 3건 심의·의결
`푸른도시사업본부' 등 1국 4과 증설 … 21명 증원
도시재생·기후변화 중점 … 조만간 후속인사 단행

 

청주시가 민선 7기 들어 처음으로 추진하는 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청주시의회는 16일 36회 임시회를 열어 `청주시 행정기구 및 정원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시의회는 이날 집행부에서 제출한 행정기구 개편과 정원 증원을 내용으로 한 관련 조례안을 원안 의결했다.

시는 조례안이 시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조만간 후속 인사를 단행한다.

시는 현 1실5국145과(읍·면·동 포함)를 1실6국149과로 1국4과 늘리고, 정원도 2898명에서 2919명으로 21명 늘린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시선을 끄는 대목은 행정안전부의 승인을 얻은 `푸른도시사업본부'(4급) 신설이다.

종전 안전도시주택국 공원조성과와 농업정책국 산림관리과를 이관하고 공원관리과를 신설해 푸른도시사업본부에 둔다.

시는 사회문제로 대두하는 도시재생과 기후변화, 아동교육 분야를 이번 조직개편안의 핵심으로 설정했다.

도시재생과를 도시재생사업과와 도시재생기획단으로, 여성가족과를 여성가족과와 아동보육과로, 환경정책과를 환경정책과와 기후대기과로 분리 신설한다.

부서 명칭도 변경한다.

행정지원국은 기획행정실로, 경제투자실은 재정경제국으로, 복지교육국은 복지국으로 바꾼다.

일자리경제과는 경제정책과로, 대외협력사무소는 서울세종사무소로, 4개 구청 농축산경제과와 건설교통과는 각각 산업교통과와 건설과로 각각 변경하기로 했다. 인사담당관과 인재양성과 등은 폐지한다.

`청주시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은 수정 의결했다.

`재정경제위원회'를 `경제환경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고, 이에 따른 해당 상임위 소관도 변경했다.

도시건설위원회 소관이었던 환경관리본부는 경제환경위에서 맡는다.

/석재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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