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문화재 夜行 가볼까
원도심 문화재 夜行 가볼까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8.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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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대전 블루스' 개최


도떼기 시장·夜심찬 거리 테마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문화재 야행(夜行) `대전 블루스' 행사가 17~18일 이틀간 열린다.

근대기 철도로 번영해온 시대적 상황과 대전 원도심에 남겨져 있는 근대건축물을 배경으로 기획된 `대전 블루스'는 도떼기 시장 과 夜심찬 거리 등 두 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중교로에서 차 없는 거리로 진행되는 `도떼기 시장'은 개막 퍼포먼스와 함께 다양한 공연·체험·전시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夜심찬 거리'는 순환하는 야행버스를 타고 달빛아래의 근대유산을 관람하면서 먹거리와 볼거리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문화재 야행은 문화재청 문화재 활용 정책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야행(夜行)이라는 명칭처럼 밤 시간(오후 6~11시)에 진행되며,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설(夜設)·야식(夜食)·야시(夜市)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있다.

권춘식 시 문화재종무과장은 “문화재는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할 소중한 자산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도 유용한 것이어야 한다”며 “문화재 야행은 시민들이 문화재에 즐겁고 편안하게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대전 문화재 야행 `대전 블루스'의 모든 프로그램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 문화재종무과(☏ 042-270-4512)로 문의하면 된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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