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돌 광복절 … 순국선열 뜻 기려
73돌 광복절 … 순국선열 뜻 기려
  • 석재동 기자
  • 승인 2018.08.15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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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서 경축행사 … 나라사랑 운동도
제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제73주년 광복절 경축행사가 15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태극기를 흔들며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제73주년 광복절인 15일 청주에서 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경축행사가 열렸다.

이날 오전 10시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이시종 충북지사, 오상근 애국지사, 광복회원, 기관·단체장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복절 경축행사가 진행됐다.

경축식에는 독립운동가 후손들도 참석해 73돌을 맞은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는 서상국 광복회장 기념사, 광복절 유공자 포상, 이시종 도지사 경축사, 광복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옥·고남식·정연기·남선숙씨가 충북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행사장에서는 애국심 함양을 위한 `나라사랑 사진전', `나라꽃 무궁화 전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 홍보'도 진행됐다.

충북도는 도내 주요 도로에 가로기를 게양하고,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전개하는 등 나라사랑 운동도 펼쳤다.

이 지사는 경축사를 통해 “조국독립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영전에 경의를 표한다”며 “훗날 우리 후손들이 애국선열의 떳떳한 유산을 물려받았다고 자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말했다.

/석재동기자
tjrthf0@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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