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스크린X, 유럽·중동 극장도 뚫었다
CGV 스크린X, 유럽·중동 극장도 뚫었다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1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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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의 다면 영상시스템 '스크린X'가 유럽·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최근 두 달 사이에 영국·스위스·프랑스·아랍에미리트에 스크린X 신규 상영관을 열었다.



CGV는 지난 6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시네유럽 2018'에서 세계 2위 극장사업자 시네월드 그룹과 손잡고 미국·유럽 지역의 스크린X 확대에 합의한 바 있다.



CGV는 10일(현지 시간) 영국 리버풀의 '시네월드 스페케' 극장과 런던 그리니치의 '시네월드 디 오투' 극장에 각각 스크린X 상영관을 열었다. 앞서 8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릴 시네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중동 최초의 스크린X관을 오픈했다. 아랍에미리트 1호 스크린X관은 릴 시네마 더 두바이몰에 들어섰다.



지난 달 프랑스에서 프랑스·네덜란드·스위스 최대 극장 사업자인 파테와 제휴를 맺고 스크린X관을 최초로 선보였다. 스위스에서는 극장사업자인 '아레나 시네마'와 손잡고 처음으로 3개의 스크린X관을 열었다.



스크린X는 2012년 CJ CGV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다면상영특별관이다. 국내를 비롯해 미국,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터키, 일본 등 12개국에서 151개 스크린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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