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임 충북도당 위원장에 변재일(청주청원)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민주당 충북도당은 지난 10일 청주시 장애인스포츠센터 다목적체육관에서 도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고 변 의원을 만장일치로 합의 추대했다.

그는 지난달 30~31일 진행된 도당위원장 공모에 단독 입후보했다.

변 의원은 수락 연설을 통해 “도민과 국민을 위한 정책이라면 정파와 특정 지역의 이익에 연연하지 않고 궂은일도 마다하지 않겠다”며 “(우리 당 소속)국회의원과 단체장, 지방의회의 힘을 하나로 모아 충북의 혁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능한 민주당을 만들고 문재인 정부와 지방정부의 성공을 위해 충북도당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임기는 오는 2020년 8월 전국대의원대회 전에 열리는 도당 정기대의원대회까지다. 21대 총선에서 충북도당을 지휘하게 된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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