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노동자축구 北노동자 오늘 귀환…전태일·문익환 묘역 참배
남북노동자축구 北노동자 오늘 귀환…전태일·문익환 묘역 참배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1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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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 참가차 방남한 북측노동자들이 12일 오전 경기도 마석 모란공원 민주열사 묘역을 참배했다.



방남 마지막날을 맞고 있는 주영길 조선직총 중앙위원회 위원장 등 북측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9시경 모란공원에 도착했다.묘역에 대한 설명을 들은뒤 전태일 열사, 이소선 어머니 묘역과 문익환 목사 묘역에 차례로 헌화했다.



참배를 마친 북측노동자들은 숙소인 광장동 워커힐호텔로 이동해 한국노총, 민주노총과 3단체간 사업협의를 마무리한다.



이어 이날 오후 4시 2박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도라산CIQ를 통해 귀환한다.



한편 남북노동자들은 지난 11일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3년만에 남북노동자통일축구대회를 열고 4·13판문점선언 의미를 민간부분에서도 이어가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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