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청주팬들 함성 가득
한화이글스 청주팬들 함성 가득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8.08.09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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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구장서 넥센과 2연전 … 폭염에 매진 기록은 실패
청주야구장이 또 한화이글스 팬들이 내뿜는 응원 함성으로 가득 찼다. 프로야구 한화이글스가 올해 두 번째로 청주 팬들을 찾아 독수리 같은 재빠른 투구와 불방망이 타격을 선보였다.

9일 오후 6시 30분부터 청주구장에서 한화이글스와 넥센히어로즈의 2연전 첫 경기가 열렸다.

폭염에도 청주구장을 찾은 팬들의 얼굴은 환했다.

매 시즌 전 경기 매진됐던 청주구장 경기는 이날만큼은 기록을 잇지 못했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경기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화구단 측은 분석했다.

경기가 시작되자 관중석을 가득 메운 청주 팬들은 힘찬 응원 구호로 한화 선수들을 반겼다.

지난 10년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한 한화는 올 시즌 초반까지만 해도 가장 약체로 꼽혔다가 `가을 야구'를 기대할 만큼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3위에 올라 있는 한화는 6월 15일~17일 두산 베어스와 대전 3연전, 6월 19일~21일 LG 트윈스와 청주 3연전, 29일 롯데 자이언츠와 대전 경기 등 시즌 16차례 매진을 이루며 지난해보다 관중이 12% 증가했다.

/하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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