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호 동구청장 대청호 방문 조류차단막·추동취수탑 점검
황인호 동구청장 대청호 방문 조류차단막·추동취수탑 점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8.08.09 1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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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호 대전 동구청장이 대청호에 녹조현상이 발생함에 따라 추동 수역에서 실태 점검에 나섰다.

황 청장은 이장우 국회의원,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구 의원들과 담당자의 현장 브리핑 받은 후, 배를 타고 조류차단막과 추동 취수탑 등을 둘러보며 확산 방지대책을 집중 논의했다. 현재 대청호는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조류개체의 급속한 증가로 녹조현상이 확산되고 있으며 회남수역과 문의수역은 관심단계 수준에 이른 상태다.

수자원공사, 상수도본부 등은 황토살포선 운영, 수중폭기 가동, 분말활성탄 투입 등 가용자원을 활용한 대책 추진에 한창이며, 동구청도 부유쓰레기 수거작업 등 오염원 제거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황인호 청장은 “폭염으로 예년에 비해 대청호의 녹조현상이 우려되는 상황” 이라며 “충청의 식수원인 대청호가 예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인접 자치단체, 관련기관 등과 공동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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