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김기덕·조재현편 시청률 4.4%
`PD수첩' 김기덕·조재현편 시청률 4.4%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08 20: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폭력 의혹 추가 폭로에 상승 … 故 장자연편보다 1.3%p ↑

MBC TV `PD수첩'이 주목받았다. TNMS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7일 `PD 수첩' 제1163회 `거장의 민낯, 그 후'편이 전국 시청률 4.4%를 기록했다. 7월 31일 1162회 `고 장자연'편의 3.1%에서 1.3%포인트 올랐다.

`PD수첩'이 4%대 시청률을 올린 것은 5월 29일 `큰 스님께 묻습니다'편의 4.6% 이후 처음이다. 영화감독 김기덕(58)과 배우 조재현(53)의 성폭력 의혹 추가 폭로에 따른 시청률 상승이다.

30~50대 여성들이 특히 많이 봤다. 40대 여성시청률이 4.5%로 가장 높았다. 50대 여성 4.0%, 30대 여성 3.4% 순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3월6일 방송한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 이후 이어진 추가 폭로, 제보 피해자들에게 가해진 2차 피해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미투운동' 열기가 가라앉자 피해자들을 무고와 명예훼손으로 역고소하고, 자신은 성폭행한 사실이 없다고 말하는 피의자들 탓에 피해자들은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뉴시스

[정정보도문]영화감독 김기덕미투 사건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20년 12월13일 <김기덕 감독 별세에 국내 영화계 침묵>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한 것을 비롯하여, 약 2회에 걸쳐 영화‘뫼비우스에 출연하였으나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가 김기덕 감독으로 강간 피해를 입었다는 취지로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사실 확인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