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 꿈꾼다면 관련학과 노려라
경찰공무원 꿈꾼다면 관련학과 노려라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8.08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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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학점 이상 이수자 경찰행정학과 특채시험 영어과목 면제
충북 건국대글로컬캠퍼스·서원대·세명대·중원대 등 모집
모의고사로 정시 지원 여부 검토 등 수시합격 경쟁력 파악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공무원 채용이 급증했다. 특히 경찰 공무원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2937명을 선발했고, 선발인원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공무원 채용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경찰학과에 대한 인기가 높다. 이유는 2년제 이상 대학의 경찰행정관련 학과를 졸업했거나 4년제 대학의 경찰행정 관련 학과 재학 중 경찰행정학 전공이수로 인정될 수 있는 과목을 45학점 이상 이수한 자에 한해 경찰행정학과 특채시험 시 영어과목이 면제되기 때문이다.



# 4년제 경찰관련학과 전국 36개 대학 2350명 선발…충청권 16개 대학 1182명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따르면 경찰관련학과는 전국 36개 대학이 있으며 입학정원(정원외 미포함)은 2350명이다.

충청권에서 경찰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은 충북 5교, 대전·충남 지역 대학 11교 등 총 16개 대학에서 1182명을 선발한다.

충북의 경우 건국대글로컬캠퍼스 경찰학과(공공인재학부)는 수시모집을 통해 KU자기추천 17명, Cogito 지역인재전형 3명, 국가보훈대상자 3명, 사회적배려대상자 1명, 일반면접 11명, 학생부(교과) 15명 등 50명을 뽑는다.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모집 정원 67명 중 수시모집을 통해 일반전형 45명, 서원교과전형 10명을, 정시모집에서 29명(정원 내)을 선발한다. 이 학과는 수능최저학력이 적용된다.

제천 세명대학교 경찰행정학과는 모집 정원 40명 가운데 수시모집에서 학생부 교과 Ⅰ, Ⅱ 각 11명, 지역인재 3명, 사회배려봉사 3명, 학생부종합 5명을 선발한다.

괴산 중원대 경찰행정학과는 입학정원 45명 가운데 수시전형을 통해 일반전형 Ⅰ 35명, 지역인재 3명을 선발한다.

영동 유원대학교 경찰·소방행정학부(경찰행정전공, 소방행정전공, 교정전공)는 입학정원 150명 가운데 수시전형에서 일반학생 149명, 농어촌전형(정원 외) 2명을 선발한다.

대전·충남지역 대학 중 경찰관련학과가 설치된 대학(2018학년도 기준)은 △목원대 경찰법학과 47명 △중부대학교 경찰법학전공 40명, 경찰행정학전공 110명 △대전대 경찰학과 50명 △백석대 경찰학부 128명 △한남대 경찰학전공 34명 △나사렛대 경찰행정학과 40명 △순천향대학 경찰행정학과 37명 △건양대 국방경찰행정학부 60명 △선문대 법경찰학과 60명 △호서대 법경찰행정학부 110명 등이다.



# 수시합격 7단계 비법

대입전문업체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가 발표한 ‘합격 가능성을 높여주는 수시 지원 검토 7단계’는 다음과 같다.

1단계는 모의고사 성적으로 정시 지원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2단계는 대학별 고사일을 점검해야 한다. 대학의 논술, 면접, 적성고사 등의 ‘대학별 고사 실시일’과 ‘1단계 합격자 발표일’이 수능일을 기준으로 ‘전/후’어느 시점에 시행되는지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3단계는 전형요소별 경쟁력을 파악해야 한다. 4단계는 지원 가능 군을 설정해야 한다. 5단계는 서류 준비가 필요하다. 6단계는 9월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를 살펴야 한다. 7단계는 최종 지원 대학을 선정해야 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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