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학원 김영국 이사장 음성 한일중 교장공모제 제안 수용
우정학원 김영국 이사장 음성 한일중 교장공모제 제안 수용
  • 박명식 기자
  • 승인 2018.08.0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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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우정학원 한일중학교 김영국 이사장이 민주적인 학교 운영을 위해 교장 공모제 제안을 수용하기로 8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한일중 재단은“음성의 명문사학인 한일중학교는 절대 이사장 독단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지 않다”며“이번 교장 선임과정도 사립학교법 제16조5항에 따라 최초 초빙교장을 외부에서 내정해 임용하려 했지만 현 교장과 학교 관련 단체에서 교장공모제 임용을 제안해 이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난 6월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의해 교장 공모제로 임용방법을 변경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또“현재 교장 공모제에 대해 학부모들과 일대일 간담회를 진행중이며 이는 재단이 교육 구성원과 상호 소통하고 법에 따라 민주적으로 학교를 경영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으로 독단적 운영과는 거리가 멀다”고 피력했다.

재단은 이어“후원금과 기부금 모금에 대한 얘기는 학부모회원, 학교운영위원들과 이사장이 토론 과정에서 학생 수 감소로 인한 당장의 위기에서 학교 발전을 위한 학교장의 여러 대외활동을 강조하던 중 예시로 한 발언”이라며 “대학의 유능한 총장이 학생들의 장학금 및 복지를 윤택하게 하기 위해 후원금·기부금을 받는 것처럼 교장도 대외활동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발언이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끝으로 “기부금·후원금은 모두 학생들의 장학금과 교육활동지원, 학교 교육시설개선 등을 위해서만 사용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newsvic@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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