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전 4시7분쯤 청원구 율량동 자택 앞에서 경찰관 2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112에 “우리 집에 와보면 알 것”이라고 신고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들이 신고 경위를 묻자 A씨는 “신고한 적 없는데 왜 왔냐. 너희 `보이스피싱범'아니냐”며 욕설을 퍼부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경찰관들의 어깨와 목덜미를 잡아 밀고 손바닥으로 가슴을 때리기도 했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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