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영화음악으로 여름밤 무더위 날려볼까
영화·영화음악으로 여름밤 무더위 날려볼까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8.0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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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교향악단 내일 예술의 전당서 `팝스콘서트'
미션 임파서블 등 OST 연주 … 가수 린 특별무대도
충북민예총 청주·미원·단양서 다양성영화 초대전
인디애니페스트·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등 다채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극장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시원한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며 데이트하는 피서족이 늘면서 스릴 넘치는 영화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영화는 아니지만 영화 속 클래식 음악과 다양성을 담보하고 있는 이색 영화를 통해 8월의 뜨거움도 날려보자.

# 한여름 밤 팝스콘서트

긴장감 넘치는 영화 OST와 감미로운 가요로 시원한 여름 콘서트가 마련된다.

청주시립 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은 9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팝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하고 상큼한 영화음악을 류성규 지휘자의 지휘로 선보인다. 또 가수 린의 특별무대도 마련해 감미로운 가요도 들려줄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OST, 영화 `쉰들러 리스트'OST, 영화 `러브 어페어'OST, 영화 세 이상 관람 가능하다)



# 독립예술영화·다양성영화 초대전

청주, 미원, 단양에서 다양성영화초대전이 열린다.

충북민예총 영화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다양성영화초대전`다채'-시즌4를 진행한다.

이 영화제는 일반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독립영화, 예술영화, 실험영화 등 다양성영화 중 우수한 작품을 모아 충북권역에서 상영한다.

영화제 초청작으로는 한국독립애니메이션영화제 `인디애니페스트'와 독립섹션으로 영화 `오목소녀'를, 애니섹션으로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 고전특선으로 `레오파드(1963)'등 총 12편의 영화가 무료로 상영된다.

주요 일정은 청주와 단양에서는 오는 25일에 열리고, 미원은 18일에 열린다.

단양 구경시장에서 진행되는 상영작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단편애니메이션 모음작인 `인디애니유랑단'과 패배 공포증에 사로잡힌 바둑 신동 소녀가 오목을 통해 트라우마를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힐링영화 `오목소녀'가 상영된다.

미원 어암리 방마루에서 18일 선보이는 상영작은 음악으로 세상과 소통하는 인간 소년 카이와 음악을 들으면 춤을 추는 인어 소녀 루의 감동 애니메이션 `새벽을 알리는 루의 노래'가 상영된다.

청주 에듀피아영상관에서 25일 진행되는 상영작은 이탈리아 영화사의 거장 감독인 루치노 비스콘티의 아름다운 시대극 `레오파드'(1963)를 상영한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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