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공장 두레, 내수 비상초 찾아간다
예술공장 두레, 내수 비상초 찾아간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8.07 17: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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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농촌우수마당극 큰잔치
풍물패 개막 굿·인형극 등 `다채'
29일엔 증평서 문화의 날 공연도

 

예술공장 두레가 마을 공동체로 진행하는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와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을 개최한다.

올해 14회째 맞이한 농촌우수마당극큰잔치(이하 마당극)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내수의 비상초등학교에서 열린다. 축제는 공연을 쉽게 접하지 못하는 농촌 지역주민들과 어르신들의 문화생활을 위해 해마다 예술축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관하는 `2018 대한민국공연예술제'에 선정돼 `굿'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축제의 첫째 날인 24일은 청주의 대표적인 풍물패 `씨알누리'의 개막 굿을 시작으로 마당극단 `좋다'의 <돌아온 약장수>를 선보인다.

둘째 날은 극단 누렁소의 인형극 `할머니'와 극단 마중물의 `서울촌놈 질들이기'를 공연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은 예술사랑방 온의 `제밀주 과장', 홍순연의 `무자이야기', 예술공장 두레의 `꿈에라도 넋이라도'를 펼친다.

이외에도 본 공연에 앞서 부대행사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또 축제 도우미로 대학생참관단(자원봉사자) 10명을 모집한다.(043-211-0752)

예술공장 두레는 문화의 날 공연을 증평문화회관에서 29일 저녁 7시 30분에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2018년 상주단체의 두 번째 연극 `충청도의 힘'을 선보인다.

두레의 창작연극으로 공연한 바 있는 `충청도의 힘'은 서울에 살고 있던 사위의 형편이 어려워져 처가인 충청도로 내려와 고군분투하며 생기는 에피소드를 다룬 연극이다.

연출은 `온몸뮤지컬컴퍼니'의 대표 한명일씨가 맡고, 오세아, 신태희, 김보람, 전아름, 김형진 배우가 출연한다.

자세한 내용은 (사)예술공장 두레 홈페이지(www.durear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지민기자
yeao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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