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지사 긴급 대책회의서 지시
이시종 충북지사는 6일 폭염 장기화에 따른 피해 확산과 관련해 “취약분야에 폭염 피해가 없도록 최우선하라”고 지시했다.
하계휴가 중인 이 지사는 폭염 특보가 지속하자 이날 도청에서 긴급 폭염대책회의를 열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며 이같이 지시했다.
이 지사는 폭염 피해 상황을 보고받고 가축 조기출하 등의 단기대책과 시설 현대화를 위한 저리융자 방안 등 장기 대책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또 공공근로사업과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을 중지하고 건설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휴식시간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이 지사는 오후에는 폭염 대응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괴산지역 축산농가와 과수농가를 잇따라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농민을 격려했다.
이 지사는 수행한 공무원들에게 “부족한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농가를 지원하라”고 지시했다.
/이형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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