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요기록물 2020년까지 전산화
청주시 중요기록물 2020년까지 전산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8.08.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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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억 투입 … 도로시설과 보상서류·인사기록카드 등 대상
청주시는 역사적 보존 가치가 높은 중요기록물에 대해 2020년까지 전산화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6일 원본 훼손이 우려되는 보존기간 30년 이상 중요기록물을 우선 선정해 오는 2020년까지 3년간 9억 원을 들여 중요기록물 전산화 구축 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공공기록물 전산화 구축 사업은 청주·청원 통합 후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공공기록물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종이 기록물을 스캔해 목록 및 파일을 전산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대상 기록물 선정, 정리, 분류 및 색인목록을 작성하고 중요 비전자기록물을 스캐닝 후 이미지를 보정해 기록관리시스템에 저장한다.

우선 대상 기록물은 도로시설과 시유, 국유 등 보상서류와 인사담당관의 인사기록카드, 건축디자인과와 공동주택과의 건축 인·허가 서류, 회계과 재산관리대장, 지적정보과 지적 관련 서류 등이다.

또 스캔 완료된 기록물을 DB 구축 대상 기록물 공개 여부 재분류를 통해 기록정보의 소극적 공개 관행을 적극적 기록정보 서비스로 전환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청주시 표준기록관리시스템(RMS)을 통해 기록물을 실시간으로 검색하고 열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통합 전 양 기관에서 이미 완료한 전산화(DB) 구축 사업과 상호 연계해 보존·활용하는 연속성 있는 사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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