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자전거공원 `잘 나가네'
증평 자전거공원 `잘 나가네'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8.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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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블로거 추천여행지 소개 … 외국인 800여명 다녀가

 

2010년 행정안전부가 선정한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인 증평군의 자전거공원 인기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절정에 달했다.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은 최근 외국인이 운영하는 SNS에 한국의 명소로 소개했다.

중국인 경**(景**)란 블로거는 증평 어린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을 한국의 추천여행지로 올렸다.

페이스북엔 ju****이란 아이디로 활동 중인 중국인이 자전거공원과 교육장을 찾은 사연과 함께 꼭 방문해 볼 것을 추천했다.

이처럼 입소문을 통해 올 현재 800여명의 외국인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방문객은 대부분 중국과 일본, 대만인들이 즐겨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군은 앞서 2013년 6월 공사비 12억원을 들여 증평읍 남하리에 실외교육장, 놀이대, 휴게시설 등을 갖춘 어린이 자전거공원(면적 9812㎡)을 완성했다.

이어 2015년엔 10억원을 들여 어린이 자전거 교통안전 교육장(면적 424.78㎡)과 전시실, 시청각실 등을 조성했다.

또 지난 3월엔 3000만원을 들여 도색 등 환경 정비와 중국어, 일본어, 영어로 된 안내 표지판을 설치하고 외국인 불편을 해소했다.

홍성열 군수는 “어린이 자전거공원을 찾는 군민은 물론 외국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시설물 및 안전 관리를 더욱 강화해 편의를 제공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심영선기자
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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