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유색벼 논그림 `웅장한 자태'
괴산 유색벼 논그림 `웅장한 자태'
  • 심영선 기자
  • 승인 2018.08.06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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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돗개 · 미선나무꽃 · 일출 형상화
6일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논에 펼쳐진 유색벼 논 그림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6일 괴산군 문광면 신기리 논에 펼쳐진 유색벼 논 그림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괴산군 제공

 

괴산군의 유기농업을 전국에 홍보하는 유색벼 논그림이 모습을 드러냈다.

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월 문광면 신기리 일원에 심은 유색벼가 고유의 색채를 띤채 한 폭의 그림을 연출하기 시작했다.

6일 센터에 따르면 올해 논그림은 무술년 황금개띠 해와 연계해 충직하고 영리한 고유 토종견인 진돗개와 떠오르는 해를 연출했다. 또 유기농업군을 상징하는 산막이옛길 산등성이와 미선나무꽃을 소재로 한 논그림도 그렸다.

논그림은 백색, 황색, 자주색, 적색 등의 벼를 심었고 생육에 따라 느낌이 달라지고 있다.

논그림 작업은 지난 5월 24일부터 6월 1일까지 9일간 밑그림 그리기와 손모내기를 통해 기초를 완성했다.

군은 앞서 2008년 `농악놀이', 2015년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2016년 `손오공', 지난해는 `비상하는 붉은 닭'을 논그림으로 연출했다.

김홍기 소장은 “유기농업군의 홍보효과를 극대화하는 유색벼 논그림이 올해도 멋진 모습을 드러냈다”며 “논그림은 다른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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