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라오스 댐 사고 피해지원 해외긴급구호대 2진 파견
정부, 라오스 댐 사고 피해지원 해외긴급구호대 2진 파견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8.08.06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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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인성 전염병 발생 방지 방역전문가 포함
정부가 라오스 세피안·세남너이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한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을 파견한다.



외교부는 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세남너이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라오스로 파견되는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2진의 출정식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정식에는 의료와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구호대원 18명과 외교부, 보건복지부,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립중앙의료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구호대 2진에는 라오스 정부측의 요청을 반영해 콜레라 등 수인성 전염병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전문가와 역학조사관이 포함됐다.



지난달 29일 파견됐던 구호대 1진은 9일까지 귀국한다. 이들은 피해 지역인 세남사이 주 현장병원 및 아타프 주립병원 내 진료소에서 내과,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등의 질환을 앓고 있는 200여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 수술 등 의료 활동을 전개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정부가 제공키로 한 50만 달러 상당 현물 지원의 일환인 담요, 타올, 물통 등의 2차 지원 물자가 전날 현지에서 아타프 주정부에 전달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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