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직영 어린이통합버스 다음달부터 `좌석 확인 벨' 설치
충북지역 직영 어린이통합버스 다음달부터 `좌석 확인 벨' 설치
  • 김금란 기자
  • 승인 2018.08.05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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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공·사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모든 직영 어린이통학버스에 어린이 하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좌석 확인 벨(슬리핑차일드 체크시스템)이 설치된다.

충북도교육청(교육감 김병우)은 최근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갇힘 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통학버스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회 추경예산에 약 8000만원을 편성, 직영 어린이통학버스 약 260여대에 좌석 확인 벨, 안전 벨, 동작감지 센서 등을 오는 9월부터 설치하기로 했다.

좌석 확인 벨 시스템은 운전자가 시동을 끈 뒤 뒷좌석에 있는 벨을 누르지 않으면 경고음과 경광등이 작동하는 장치이다. 또 임차 차량에 대해서는 충북도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에 안전 벨 등 학생 안전장치 설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타지역에서 발생한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도내 지역에서 되풀이되지 않도록 안전교육과 안전인프라 시설을 강화해 학부모의 불안감을 없애겠다”고 말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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